한일네트웍스가 국내 최초의 자연순응형 체험목장인 대관령 하늘목장을 대상으로 전화기반 출입인증시스템 ‘텔레웨이’를 9월 오픈했다.
하늘목장은 IT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‘텔레웨이’를 도입하기로 선택했다.
‘텔레웨이’는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전화번호 유효성을 검증하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출입증이 발급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쉽게 출입인증이 가능하다. 수집된 방문자 전화번호를 해당 업체에서는 알 수 없고 오직 공공기관 요청 시에만 제공되며, 수집된 정보는 4주 경과 후에는 자동으로 파기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스팸 광고 등 마케팅 활용에 대한 우려도 해소하였다.
스마트폰이 아닌 경우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없으며, 노인층과 같이 IT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거나 사용거부로 인해서 현장에서는 대부분 수기입력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, 수기입력으로 수집한 방문자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도 ‘텔레웨이’로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.
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임수부장은 “수기입력명부는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‘텔레웨이’를 도입하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”고 말하면서 “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도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방문자 정보를 수집하는 ‘텔레웨이’로 해결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밝혔다.